
골프는 대표적인 개인 종목 중의 하나라고 불리는데, 그래서 골프가 멘털 운동이라고 불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골프연습장들이 여러 지역 동네 곳곳에 자리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개인전이다 보니 골프선수들이 더 눈에 띄며, 순위 다툼이 치열하기 때문에 투어경기를 보는 재미도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골프는 경기방식이 개인전 하나만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골프에도 여러 가지 경기 방식이 있는데 많이 알다시피 개인전이 있지만, 단체전 방식도 있습니다. 골프의 여러 가지 경기 플레이 방식의 종류를 알아보겠습니다.

1. 개인전
골프는 기본적으로 개인종목의 스포츠입니다. 그 이유 때문에 많은 분들이 개인 스포츠 경기로 익숙하실 겁니다. 팀 또는 조 없이 개인으로 플레이합니다.
1) 스트로크 플레이(Stroke Play)
스트로크 플레이는 가장 기본적이고 많이 진행하는 경기 방식입니다. 여러 투어경기 플레이에서 많이 차용하는 방식입니다. 18홀을 플레이를 하면서, 18홀의 모든 스코어를 합산하여 가장 낮은 스코어를 기록한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방식입니다. 합산 방식이기에 경기 후반 역전도 가능하기도 합니다.
2) 매치 플레이(Match play)
매치 플레이는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에 비해 비교적 덜 쓰이는 경기 방식입니다. 18개의 홀을 돌며 매 홀마다 스코어로 승부를 가리는 경기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A플레이어와 B 플레어가 두 명이서 매치 플레이를 한다고 가정을 했을 시 A 플레이어가 1번 홀에서 보기 스코어, B 플레이어가 버디 스코어를 했다고 했을 때, 이 경우는 B 플레이어 A 플레이어보다 더 좋은 스코어 점수를 기록했기 때문에 1번 홀의 승리자는 B 플레이어입니다. 이 경우 B 플레이어를 1UP , A 플레이어를 1 DOWN으로 표기를 합니다.
2번 홀에서 A플레이어가 파, B선수가 보기 스코어를 기록했다면 같은 이유로 A플레이어가 1UP , B플레이어가 1 DOWN입니다. 이렇게 한 홀씩 UP(승)과 DOWN(패)으로 승패를 정하고, 스코어의 차이와 관련 없는 누가 18홀 중 더 많이 승리했는가로 최종 승부가 결정됩니다. 그렇게 때문에 18홀을 끝까지 플레이를 진행하지 않아도 승패가 미리 결정 나기도 합니다.

2. 팀경기, 단체경기
최근 들어 골프 예능 방송 프로그램들이나, 프로 선수들의 이벤트 경기 등에서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또한, 경기를 직접 보는 것뿐만 아니라, 단체로 스크린골프장에서 게임라운드를 하러 방문하시는 분들은 직접 플레이를 해보셨을 텐데, 예전에는 매체에 잘 등장하지 않았었지만 요즘에는 여러 골프 예능으로 많이 등장하면서 단체전 경기 방식이 자주 보이고 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다 같이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하는 만큼 단체전 경기 방식이 어울리기 때문입니다.
1) 포썸(Foursome)
포썸은 단체전 플레이입니다. 최소 팀원 2명이 1개의 공으로 함께 플레이를 하는 경기 방식입니다. 라운드를 하면서 서로 번갈아 가며 샷을 진행합니다. 한 명이 티샷을 했다면 다른 한 명이 우드를 치는 방식입니다. A플레이어가 1번, B플레이어가 2번이라면 A> B> A> B 순서로 로테이션 방식입니다.
그 이유로 팀원이 서로에 대한 전력을 잘 알고 있어야 하며, 어떤 샷에 강한지 공유하여 전략을 잘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드라이버 샷을 잘하는 플레이어라면 티샷으로 시작하고, 유틸과 퍼팅을 잘하는 플레이어가 그 뒤를 이어서 진행하게 좋습니다. 그렇게 경기가 진행되며 나온 최종 스코어로 승패를 가립니다.
2) 포볼(Fourball)
포볼 역시 경기방식은 2인 1조로 진행됩니다. 포썸이 공을 함께 공유해서 진행한다면, 포볼 경기에서는 각자 공을 하나씩 가지고 진행됩니다. 두 팀원이 모두 스트로크 플레이처럼 경기를 진행하고, 한 홀을 끝낸 뒤, 둘 중 더 좋은 스코어를 낸 사람의 스코어 기록을 따라가는 경기방식입니다.
1팀에 A플레이어와 B플레이어, 2팀에 C플레이어와 D플레이어가 있다고 하였을 때, 1번 홀에서 A플레이어는 보기, B플레이어는 파를 기록하였고, 2팀의 C플레이어는 버디, D플레이어는 더블보기를 기록했다면 이 경우에는 1팀의 스코어가 B플레이어의 파 스코어, 2팀의 스코어는 C플레이어의 버디 스코어입니다. 따라서 더 좋은 스코어를 기록한 2팀의 승리가 됩니다.
3) 스크램블(Scramble)
스크램블은 포썸 포볼보다 잘 진행되지 않는 단체 경기 방식입니다. 스크램블은 팀원 2명이 1개의 공을 공유하는 포썸 플레이와 닮아있습니다. 공 1개를 공유하고, 교대로 샷을 해서 홀아웃 했을 때의 스코어를 팀 스코어로 매기도록 합니다. 포썸 플레이와 다른 점은 샷을 팀원 2명이 모두 진행한다는 것입니다.
같은 팀인 A플레이어와 B플레이어가 각각 티샷을 진행하고, A플레이어가 스트레이트로 200m 비거리 B플레이어가 오른쪽으로 170m의 비거리를 보냈다고 했을 때 코스의 형태마다 조금 다를 수 있지만, 보편적으로 직선 코스라고 가정한다면, A플레이어의 공이 플레이에 조금 더 유리한데, 이런 경우에 A플레이어의 공을 선택하여 플레이를 이어서 경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팀에 있어 좀 더 유리한 공을 선택하여 플레이하는 경기 방식입니다.
4) 베스트볼(Bestball)
베스트볼 경기는 1대 다수의 경기 방식입니다. 좀처럼 보기 힘든 경기이기도 하고, 골프라는 종목에서 한 명과 다수의 경기가 특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참가 플레이어 전원이 18홀 동안 전부 각자 본인의 공으로 플레이를 진행합니다. 플레이가 끝나고 나서 각자의 스코어를 합산을 하고, 다수 쪽의 여러 스코어들 중 가장 좋은 스코어로 승부를 가리는 경기 방식입니다.
A, B, C, D 네 명의 플레이어가 A: B, C, D로 베스트볼을 매치한다고 하면, 18홀 라운드를 모두 끝내고 스코어를 정리를 했을 때 A는 85타 의 스코어가 나왔고, 단체팀인 B는 87타 C는 82타 D는 90타로 라운드를 마무리했을 때 이런 경우에는 단체팀에서 가장 스코어가 좋은 플레이어는 C플레이어의 82타입니다. 이 스코어 기록이 단체팀의 스코어로 되고, A플레이어는 85타이니 82타의 스코어를 기록한 단체팀의 승리가 되는 경기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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