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공의 역사와 색상과 숫자의 의미

 

골프공의 역사

최초로 1457년 너도밤나무, 감나무 등으로 만든 나무 골프공을 거치고, 가죽에 새의 깃털을 넣어 만든 페더리 골프공. 천연나무 진액으로 만든 구타페르카 공을 거쳐 현재의 골프공으로 변화하였습니다.

 

1) 페더볼(Feather ball)

가죽으로 공 모양을 만든 후 물에 촉촉이 적신 상태에서 물에 젖은 거위 털을 채운 뒤 봉합 및 건조 과정으로 만들었다는 골프공입니다. 15세기경 수작업으로 만들어져 만드는 시간이 오래 걸렸으며, 내구성이 매우 약해 몇 번 공을 치면 일그러져 사용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약 180~220 야드의 비거리를 드라이버로 보냈다고 합니다.

 

2) 구타페르카 볼 (Gutta-Percha ball), 구티 볼

18세기 사포딜라라는 나무 진액을 말린 것으로, 열을 가하게 되면 말랑말랑 해지게 되어 손으로 골프공 모양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골프공을 사용한 뒤 공에 자국에 생겼는데, 그 상태로 사용할수록 비거리가 잘 나가게 되는 것을 깨달았는데, 이때 골프공의 역사인 '딤폴'이 발견이 됩니다.

 

3) 하스켈 볼, 리버코어볼

1898년 코번 하스켈이 발명한 하스켈 볼. 작은 고무 심 위에 얇은 고무실을 칭칭 감아 내장재를 만든 뒤에

구타페르카로 표면을 씌워 만든 하스켈 볼입니다. 이 당시 뛰어난 성능으로 빠르게 시장을 장악했다고 합니다.

영국의 윌리엄 테일러가 하스켈 볼에 우묵하고 작은 홈이 보조개 모양으로 고르게 퍼진 '테일러 딤플'을 내놓았는데

딤플의 기본이 되었습니다.

 

 

4) 현대의 골프공

 

1930년대에 이르러 현대적인 골프공이 등장하게 됩니다. 딤플이 제대로 생겨나고, 골프공 설계의 원조인 인조고무공이 개발된 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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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년 미국골프협회에서 골프공을 직경 42.67mm, 무게를 45,93g으로 규제를 하였으며, 1942년에는 타구속도를 250피트로 지정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골프공의 역사는 1970년대 초반에 낫소와 동성화학이라는 곳에서 처음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동성화학은 골프공 생산을 중단하였고, 낫소는 1976년 미국골프협회 테스트를 거치며 국제 공인구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 1980년대에 동성화학에서도 2피스 골프공 개발에 성공을 하게 되었고 팬텀이라는 브랜드로 다시 참여하여 1984년 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됩니다.

 

골프공은 딱딱하고 단단하지만 땅에 맞으면 탄성 좋게 튀어 오르기도 합니다.

그리고 현대에 이르러, 골프공은 고무로 점점 진화하였는데,

동그란 고무 코어 위에 합성 고무를 층층이 쌓아서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층층이 쌓인 그 위에 엘라스토머, 설린, 우레탄 등을 씌우게 됩니다.

 

*엘라스토머 - 고무와 플라스틱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 고부가가치의 합성수지이고,

고무처럼 탄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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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골프공의 피스의 뜻

골프공을 구매하실 때 2피스, 3피스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피스는 공이 몇 겹으로 이루어졌는지를 말하는데, 두 겹이라면 2피스, 세 겹이라면 3피스입니다. 3피스 골프공을 가장 많이 선호합니다.

 

 

1) 2피스 골프공

2피스 골프공은 외피와 코어로 이루어진 두 겹의 골프공입니다. 타구감이 묵직하면서 강하고 내구성이 강합니다.

비거리 측면으로 장점이 있지만 스핀량이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거리와 반발 골프공을 찾으시는 분들은 2피스 골프공을 추천드립니다.

 

 

2) 3피스 골프공

3피스 골프공은 외피와 코어 사이에, 맨틀이라고 불리는 소재를 한 겹 더 씌운 골프공입니다. 방향성과 컨트롤에 용이하고, 타구감이 2피스 공에 비해 부드러우며, 스핀량이 많습니다. 그 이유로 당연히 2피스 골프공보다 가격은 더 비쌉니다.

 

 

 

3) 4피스 골프공

4피스 골프공이 있는데, 가장 최근에 출시된 골프공입니다. 맨틀이 하나 더 있는 4겹의 골프공입니다.

3피스에서 느껴지던 비거리의 아쉬움을 잡아낸 4피스 골프공이라 볼 수 있습니다.가격은 가장 비싸지만, 비거리와 스핀양 모두 뛰어나 상급자 골퍼분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2. 골프공 숫자와 색상의 의미

골프공의 숫자는 함께 플레이하는 골퍼들끼리 골프공이 헷갈리지 않기 위해서 숫자로 차이를 둘 수 있게 하는 용도입니다.

골프공의 숫자는 대부분 1번부터 4번이라고 적혀있습니다.

골프공의 색상은 공의 단단함을 말하는 경도를 뜻하며, 경도가 높을수록 단단합니다. 검은색, 빨간색, 파란색, 초록색 순으로 단단하며, 검은색이 가장 단단하고, 초록색이 제일 부드러운 경도입니다.

검은색 : 경도 100, 프로 남성, 상급자 또는 힘이 좋은 골퍼
빨간색 : 경도 90 , 프로 여성, 남성 골퍼
파란색 : 경도 80, 힘이 좋은 여성 골퍼, 입문 남성 골퍼
초록색 : 경도 70, 여성 골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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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표면에 패여진 무늬는?

골프공을 보면 표면에 움푹 패여진 오돌토돌한 무늬를 볼 수 있습니다. 촘촘히 새겨진 음각 패턴인데, 이것을 '딤플'이라고 부릅니다. 골프공의 딤플은 클럽과 공이 맞닿는 임팩트의 순간, 백스핀을 만드는 것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딤플의 움푹 들어간 부분에 공기가 고여 저항력을 줄여 주기 때문에 공기 저항력을 줄여주어 비거리를 늘려주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