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아이폰의 애플페이 3월 출시 NFC, MST방식은?

by 방구석한량입죠 2023. 2. 5.
728x90
반응형

애플페이 3월 출시 국내 카드 판매실적

 

현대카드 배타적 사용권 포기

금융당국에서 애플 단말기를 통한 비접촉식 간편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 국내 서비슬 허용하였습니다.

애플페이 서비스는 현대카드가 배타적 서비스를 포기한 만큼,

전 카드사에서 출시할 전망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내 법령 여건상 배타적 사용권을 유지하지 못해 경쟁사들도 애플과 제휴를 맺을 수 있게 됐지만, 
서비스 출시 초기 현대카드가 유일한 제휴사로서 시장 선점효과를 누릴 것으로 시장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애플사의 비접촉식 간편결제 시스템 '애플페이' 내달 초 국내 출시 예정되면서

카드업계 시장점유율 변동과 점유율 경쟁 재점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5일 여신금융협회의 신용카드 이용실적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카드사별 개인 신용카드 판매실적으로는

(국내, 해외 일시불,할부,국세/지방세 등 합계액)을 기준으로 한 시장점유율은

신한카드(19.6%), 삼성카드(17.8%), 현대카드(16.0%), KB국민카드(15.4%) 순이며,

 

과거 현대카드는 개인 신용카드 판매 3위권을 유지해 왔지만,

2018년 KB국민카드에 3위 자리를 내준 바 있습니다.

 

금융위원회에서는 3일 법령과 법령해석을 고려한 결과 신용카드사들이 필요한 관련 절차를 준수하여

애플페이 서비스를 도입을 추진할 수 있음을 밝혔습니다.

또한, 애플페이의 국내 서비스 개시일은 내달 초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앞서 현대카드는 미국 애플사와 계약을 맺고 독자적으로 국내 출시를 준비해 왔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2월 애플페이의 약관 심사를 완료하면서 국내 서비스 출시가 멀지 않았다는 관측도 있었습니다.

 

다만, 결제정보 해외 유출과 단말기 보급 리베이트의 문제로 금융위가 '여신전문금융업 법'과 '신용정보법' 위반 여부 등을 추가로 검토하면서 애플페이의 국내 출시 도입 또한 늦어졌습니다.

검토 결과 금융위는 결제정보 해외 유출과 단말기 보급 리베이트가 문제점이 없다는 판단을 내렸고,

 

현대카드는 기존 도입 계획을 수정을 하여 법령 해석상의 예외 사유를 인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 현대카드는 일정 기간 가질 수 있게 되었던 애플페이의 국내 배타적 사용권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신규 보급 단말기는 앞서 국내 신용카드사들이 합작하여 만든 근거리 무선 통신(NFC) 단말기 결제규적인'저스터치(JUSTOUCH)'와 호환성을 갖추어야 하는데

금융위는 지난 2019년 6월 저스터치 단말기 보급과 관련해 낸 기존 법령해석에 신기술을 활용한 간편 결제 방식 개발 등

환경변화에 카드사가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때에만 보상금 지급의 예외 사유를 인정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신기술 관련 단말기 보급이라도 제휴사와의 배타적인 거래를 위한 계약 목적이라면 예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게 금융위의 입장이었습니다.

NFC

애플페이가 사용하는 EMV를 기반으로 한 근거리 무선통신(NFC·Near Field Communication)은 MST보다 전송 속도와 암호화 기술이 매우 뛰어나 보안성이 더 좋은 것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팬데믹 상황이 여전히 진행 중인 현시점에 비접촉 방식 역시 보시자의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이고 있는데,

NFC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내 칩에 담긴 정보를 결제 단말기가 읽음으로써

접속 없이도 최대 10cm 범위 내에서 결제가 가능합니다.

또한, 블루투스와 비슷한 기능이라 볼 수 있지만, 블루투스와는 달리 페어링 과정이 필요 없다는 점이 있습니다.

 

MST

국내 범용인 마그네틱보안전송(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은 실물 신용카드 결제 방식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MST단말기는 기존 신용카드로 마그네틱 결제 시 발생하는 '자기장' 방식을 통해 간편 결제를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따라서 기존 MST단말기가 설치된 가맹점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만큼, 국내에서 빠르게 도입이 될 수 있었으며,

이 기술은 삼성전가가 인수한 미국의 벤처기업 루프페이가 2015년 특허를 낸 기술입니다.

 

수수료?

수수료 문제는 여전히 카드사들의 애플페이 도입을 늦출 수 있는 요소로 남아 있습니다.

연 단위로 카드시에 결제 수수료를 요구하는 삼성페이와 달리

애플페이는 건당으로 결제 수수료를 카드사에 부과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애플페이는 카드사에 통상 소비자 사용금액의 0.1%~0.15%의 수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애플페이 서비스를 허용하면서 금융위는 카드사에 소비자 보호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였고,

카드사는 관련 법령 준수와 애플페이와 관련한 수수료 등 비용을 고객 또는 가맹점에 부담하지 않도록 하면서

고객 귀책이 없는 개인정보 도난 및 유출 등으로 생긴 손해를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