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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포도막염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by 방구석한량입죠 202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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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막의 염증은 미국 실명 환자의 약 10%~15%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실명 질환 중 하나라고합니다. 실명을 유발하는 안과 질환은 연령 관련 황반변성, 녹내장 등의 노인성 질환이 많지만, 포도막염은 자가면역반응으로 인한 발병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20대~30대의 젊은 사람들에게서도 흔하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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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녹내장, 백내장 등과 같은 안과질환에 비해서는 인지도가 떨어지고 결막염과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가볍게 여기기도 하는데, 증상이 필요 이상으로 오래 지속되면 관련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검진과 치료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고 합니다. 젊은층에서도 흔히 나타나는 질환인 포도막염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이 포스팅 하나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포도막염이란?

포도막이란 그 모양이 포도송이에서 떨어진 포도알과 유사하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입니다. 포도막염이란 말 그대로 눈을 싸고 있는 포도막 조직에 염증이 발생한 질환을 의미하며, 탁구공만 한 눈알은 크게 세 가지 종류의 막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가장 바깥쪽의 하얀색 막을 공막이라고 하고, 가장 안쪽에 신경이 분포하는 막을 망막이라고 합니다. 또한, 포도막은 이 공막과 망막의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데, 포도막에는 혈관이 있어 눈에 영양을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합니다.

만약에 이런 막들에 염증이 발생하게 되면 주변의 망막, 공막은 물론 수정체, 각막 등 눈의 중요 부분까지 소산을 입게 되어 시력저하, 실명, 실안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포도막은 염증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서 앞, 중간, 뒤 포도막염으로 구분이 되는데, 앞포도막의 경우 눈앞 쪽 홍채 혹은 섬모체에 염증이 발생하여 통증이나 눈부심, 시력저하, 충혈등의 증상이 급성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중간 포도막 염증은 유리체와 망막 주변부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이 경우에는 시력 저하와 함께 눈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뒤 포도막 염증은 염증이 시신경, 망막, 맥란막에 발생한 것으로 다른 포도막 염증에 비해 충혈의 정도나 통증은 적은 편이지만 시력을 담당하는 망막 중간 부위(황반)나 시신경에 염증이 생기게 되어 시력저하가 발생할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도 재발률이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포도막 염증의 원인 및 증상

포도막 염증의 원인

포도막 염증의 원인으로는 크게 비감염성과 감염성으로 분류가 됩니다. 먼저 비감염성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지만, 류마티스성 관절염, 홍반성 루푸스 등의 자가 면역성 질환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감염성의 경우에는 매독균, 결핵균 등의 균들과 관련이 있으며, 비감염성 포도막 염증에 비해 치료가 늦어질 경우 질환이 급속도로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눈을 다치거나 반대편 눈이 터지는 외상을 입게 되었을 경우에도 발생될 수 있으며, 만약 자가 면역성 질환과 연관되어 나타나는 경우에는 신체의 다른 부분에서도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으로는 입안이 헐거나 허리, 무릎 등의 관절염 등이 있습니다.


포도막 염증 증상

포도막 염증의 대표적인 증상들 몇 가지 중에 해당되는 증상들을 확인해 보시고 증상이 많다면 안과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 눈이 유난히 빛에 예민함.
  • 눈부심
  • 전에 없던 눈에서 통증이 느껴짐
  • 시야가 뿌옇게 흐리게 보임
  • 시력이 급격히 저하됨
  • 시야에 날파리 같은 것이 보임
  • 충혈
  • 빛을 보면 눈이 아픔

 


포도막염 치료 방법

점안 스테로이드 안약과 먹는 스테로이드 약으로 염증을 조절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안압 상승 등의 부작용이 생겼을 때는 눈에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를 놓는 '구후주사 치료'라는 방법도 사용이 되며, 이마저도 치료 효과가 충분하지 않을 때는 면역억제제 등의 사용을 고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잘 재발한다는 포도막염의 특성을 고려하면, 완치를 위한 치료라는 개념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증상의 조절과 합병증의 예방이라는 측면에서 치료를 받는다고 생각해야 된다고 합니다.

포도막 염증 주의사항

포도막염증은 과로, 술, 담배, 감기에 걸릴 경우 등에 의해 재발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만약 재발 증상이 느껴진다면 지체 없이 병원에 내원하여 전문의의 진단 후 치료를 진행해야 눈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완치가 어렵다 하더라도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진행속도를 늦추고 증상 완화에 있어 효과가 있으므로 본인 임의로 치료를 중단하거나, 치료를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받으셔서 증상 완화가 되길 응원하겠습니다.

 

 


이렇듯 포도막염의 원인과 증상 및 주의사항에 대하여 포스팅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포도막염은 다른 안과 질환들에 비해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정도의 인지도는 없지만, 방치하게 되어 추후에 심각한 후유증이 유발될 우려도 있기 때문에 평소에도 눈 건강 관리를 잘해야 하며, 평소 없는 증상들이 확인될 시에는 관련 병원에서 검진 및 치료를 권장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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