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골프 엘보란?
팔꿈치 통증의 흔한 원인 중 하나로 팔 근육의 힘줄이 과도하고,
반복적으로 사용됨으로써 파열되어 염증이 생겨 발생하게 되는 질환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내측 상과염이고, 골프를 즐기는 골퍼분들에게 많이 생기게 되어
골프 엘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2. 골프 엘보의 원인과 증상
골프 엘보 원인
골프 엘보는 골프를 치는 사람에게서 많이 생기게 되는 질환인데,
이는 반복적으로 팔과 손목을 움직이게 되면서
팔꿈치 안쪽에 무리한 힘이나 비틀림이 반복적으로 가해지어
손상으로 염증이 발생하고, 약해진 팔꿈치 안쪽 관절이 충격을 받으면
급성으로 염증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골프 엘보가 발생하기 쉬운 경우 일하면서 팔꿈치를 많이 쓰거나,
평상시 운동량이 적은 사람이 팔을 이용한 운동을 무리하게 강도 높게 진행하게 되면서
골프 엘보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골프 엘보 증상
발생률이 30대~50대 남녀 사이로 비슷합니다.
골프 엘보가 생기면 팔꿈치 안쪽에서 다양한 통증이 느껴지고 작열감, 저림 등이 동반될 수 있으며
가만히 있을 때는 괜찮았다가 누르게 되면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글을 쓰는 본인도 골프에 입문하게 되었을 때, 평소 운동량이 적어 무리한 스윙으로
골프 엘보로 인해 고생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또한, 해당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눌렀을 때 통증이 느껴지는 압통이 있고, 팔꿈치를 굽히거나 손목을 돌리는 동작에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두 질환을 구분하는 방법으로는 손바닥을 위로하고 팔을 뻗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을 확인하면 됩니다.
새끼손가락이 있는 팔꿈치 안쪽이 아프면 골프엘보(내측 상과염),
엄지손가락이 있는 팔꿈치 바깥쪽이 아프면 테니스엘보(외측 상과염)입니다.
팔꿈치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 특히 반복적으로 접고 펴는 동작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 골프엘보,
테니스엘보와 같은 질환이 생기기 쉬우며
상과는 손바닥에서 팔꿈치까지 이어지는 힘줄이 팔꿈치 뼈와 붙어 있는 부분을 말합니다.
이 힘줄은 손의 움직임을 관장하는데, 손과 팔을 자주 그리고 반복적으로 움직이면 이곳이 미세하게 파열되며 염증이 생기게 되고,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엘보 통증은 손을 사용할 때 손목을 비틀게 되는 동작, 팔을 비트는 동작,
물건을 쥐고 들어 올릴 때, 주먹을 쥐거나 펴게 될 때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을 단순 팔 근육통으로 오해하여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심할 경우에는 근육과 힘줄에 미세한 파열과 자극이 이어지게 되어
만성 통증으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엘보 통증 치료법
치료법은 아래와 같이 보존적 치료와 수술치료로 나뉠 수 있습니다.
-보전적 치료
치료 초기에는 휴식을 통해 근육 사용을 최소화시키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일상생활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손과 팔의 근육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데
압박 밴드를 사용하여 통증을 완화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증상의 정도에 따라 찜질을 하거나 진통제를 복용하고, 체외충격파, 주사치료 등을 병행합니다.
-수술적 치료
보전적 치료로 호전이 되지 않을 때 진행이 되며,
초소형 관절 내시경을 사용하여 염증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진행합니다.
수술시간은 30 내외로 굉장히 짧은 시간이 걸리는 편이고,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일상생활 복귀가 빠릅니다.
테니스 엘보와 골프 엘보는?
두 질환이 발생하는 원인은 비슷하며, 반복되고 과도하게 사용되어
발생하는 힘줄의 손상이 회복이 덜된 상태에서 재손상이 발생하면서
퇴행성 변화가 진행됩니다.
차이는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다르며, 테니스 엘보는 외측 상과염이고,
골프 엘보는 내칙 상과염입니다.
테니스 엘보는 오른쪽 팔꿈치 바깥쪽
골프 엘보는 오른쪽 팔꿈치의 안쪽에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자세 또는 운동의 숙련도에 따라 반대쪽 부위에서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엘보 통증 예방하는 법
- 운동 전후로 스트레칭 필수
골프를 하기 전 손목 주위 근육이 놀라지 않도록 스트레칭을 꼭 진행해야 합니다.
근육이 풀어져 힘을 주고 뺄 때 자연스럽게 수축과 이완이 이뤄지므로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인한 관절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 손, 팔 근력 강화
손의 완력을 기를 수 있는 운동을 통하여 근육을 성장시켜
팔꿈치에 자극이 많이 가해지지 않도록 신경을 써 주는 게 도움이 됩니다.
- 운동 시작 전 충분한 휴식
엘보는 단순 팔 근육통으로 착각할 우려가 있습니다.
특히 추울 겨울철에는 관절 질환으로 병원을 찾게 되는 분들이 많습니다.
날씨의 영향으로 근골격계가 긴장이 되면서
부상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원인이며,
근육 및 인대, 관절이 경직되고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근육이 감소되어
안정성이 많이 떨어지니 각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전을 위해서 운동 시작 전,
몸을 이완할 수 있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가볍게 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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