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아프면 의심해 보아야 할 질환인 충수염, 충수돌기염(맹장염)은 임상에서 수술을 요하는 복통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매년 우리나라에서 10만 명 이상 급성충수염으로 수술을 받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흔히 발생되는 충수염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맹장 수술 후 유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배가 콕콕 쑤시는 증상들
충수염(맹장염)
오른쪽 아랫배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며, 맹장염을 방치하게 될 경우 복막염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배가 쑤시는 통증이 느껴진다면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복통은 위장과 관련되어 원인으로 작용될 수 있기 때문에 위염의 원인 일 수도 있습니다. 과식이나 불규칙한 생활 습관등으로 인하여 흔하게 발생된다고 합니다.
게실염
윗배부터 아랫배까지 통증이 반복될 경우에는 게실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행히 응급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호전될 수 있다고 합니다.
장염
복통, 구토, 설사와 함께 동반되어서 나타나는 경우에는 장염일 가능성이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오염된 음식 섭취, 차가운 음식을 자주 많이 먹게 되었을 때에도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급체
소화가 잘 되지 않은 경우에는 급체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보통 복부팽만감과 속이 더부룩한 느낌이 대표적인데 통증과 함께 동반된다면 가까운 약국에서 소화제를 섭취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충수염이란
우리 몸의 소화기관은 음식을 씹고 삼키는 구강부터 시작하여 식도, 위, 소장 대장을 거쳐 항문을 통해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소장에는 대장으로 이어지는 부위가 맹장이라 불리는 소화기관이 있으며, 맹장에 붙어있는 작은 주머니가 충수돌기입니다. 충수돌기는 직경 5mm 이하로 가는데, 이안에 변찌꺼기 등이 들어가게 되면 내강을 막아 충수돌기가 늘어나게 되고 장벽이 얇아져 혈액 공급이 나빠지면서 염증이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 상태에서 진단이 늦어지게 된다면 질환이 진행되면서 얇아진 장벽에 청공이 생기게 되고 이것을 흔히들 맹장이 터졌다고 표현하고는 합니다.
충수염의 원인과 증상
충수염 원인
충수염의 원인은 단단하게 굳은 변덩어리나 기생충, 이물들이 장 또는 충수 주위 염증에 의해 충수내부가 막히게 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충수가 막히게 되면 대장으로 향하는 정상적인 장의 연동운동이 제한이 되고 저류가 일어난 상태에서 장내 세균이 증식하고 독성물질을 분비합니다.
충수염 증상
장염은 복부의 전반적인 통증과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반면에 충수돌기염은 우측 아랫배 통증과 압통, 반발통이 특징입니다. 명치 부분부터 아프기 시작하여 염증이 진행되면서 점차 통증부위가 오른쪽 아랫배로 옮아지는 점이 있다고 합니다. 처음은 단순 장염으로 진단되었다가 질환이 심해지게 되면 충수돌기염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많은데, 발생빈도도 다른 응급질환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고 사전예방도 어렵기 때문에 의심이 된다면 확진을 위해 검사를 진행해 봅 이 좋다고 합니다.
맹장 수술 후 유의사항
수술을 하고 난 후에는 식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수술 후에는 일시적인 소화장애 증상이 있기 때문에 소화에 지장이 되는 탄산음료, 맵고 짠 음식 및 면류 등은 가급적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과식을 하거나 음주는 금해야 되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또한 회와 같은 날것의 음식을 배탈이 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완치되기 전까지는 피하심이 좋다고 합니다.
맹장수술 후 도움이 되는 음식
01. 찰밥
따듯한 성질로 설사 후 기력이 약해진 내장을 따뜻하게 해 주고 소화기능에 도움을 줌
02. 부추, 나물요리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며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줌
03. 마늘요리
마늘은 체내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해 주며 원기회복에 도움을 줌
04. 매실
위액분비를 촉진시켜 주는 역할로 소화불량이나 설사, 맹장염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됨
05. 생강
소화기능을 향상해 주며 복통을 가라 앉혀 주는 역할을 도와줌
(속이 더부룩할 때 도 효과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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