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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골프클럽이 14개인 이유

by 방구석한량입죠 2023.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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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제한 개수가 14개인 인유와 언제부터 정해졌는지?

골프는 길이가 각기 다른 14개의 골프클럽으로 플레이를 진행합니다. 14개가 1인당 소지가 가능한 클럽 숫자로써 이 이상의 클럽 소지는 골프에서 반칙으로 규정됩니다.

 

언제부터 14개로 정해졌으며, 이유는 무엇인지 골프 클럽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0세기 초에는 드라이버라는 클럽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드라이버는 1979년 게리 아담스가 개발해 내면서 시작된 클럽입니다. 스틸로 된 드라이브가 없던 당시에 장타를 내는 클럽으로는 나무헤드로 된 우드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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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과 퍼터는 있었지만, 반면에 샤프트가 지금처럼 카본 재질도 아니었습니다. 경량스틸 역시 존재하지 않았던 시절이었고, 샤프트는 히코리 나무로 되어있었습니다. 이 당시에는 골프클럽을 10개 이하로 준비해서 라운딩을 나가는 골퍼들이 흔하게 있었는데, 1922년 스틸 샤프트가 등장하게 되면서 골프의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나무 재질의 샤프트는 사람이 일일이 제작해서 규격이 일정하지 않았지만,

스틸 샤프트의 등장으로 클럽의 규격화가 시작되게 된 것입니다.

 

스틸 샤프트가 등장하고 1926년에 1번부터 9번까지 번호가 매겨진 최초의 아이언 세트가 등장하였습니다. 이후 모든 클럽 제조업체들이 9개의 아이언 세트를 출시하면서 지금까지도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클럽의 번호가 부여되고 체계화되면서 클리크, 스푼, 브라시 등과 같은 골프클럽별 이름들을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930년대부터 로프트와 라이 각 샤프트 링크가 표준화되었습니다. 스틸 샤프트는 클럽 별로 일정한 비거리를 내게 되었고, 골프클럽의 일관성이 생기면서 골퍼들이 처음에는 거부했다가 샤프트로 된 클럽으로 투어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이때는 클럽의 개수에 대한 제한이나 규정이 없던 때라, 스틸 샤프트가 등장한 뒤 1930년대 중반까지 골퍼들이 휴대했던 골프 클럽은 급격히 늘어납니다. 그리고, 차고 넘치는 다양한 골프클럽으로 투어에 참가하던 골퍼들이 당시로서는 상상도 못 할 성적으로 우승을 거두게 됨에 따라 골프규칙을 정하던 영국왕립 골프협회와 미국골프협회는 1935년부터 본격적으로 논의하여 1938년 시즌부터 클럽의 숫자를 14개로 제한하게 되었습니다.

 

스틸샤프트의 등장과 14개로 정해진 골프클럽 사용 개수가 정해지며 골프는 다시 한번 진화하게 되었으며,

현대 골프에 모습이 갖춰지고 클럽 별로 번호가 매겨지면서 골프채의 다양한 소재변화를 불러왔습니다.

 

보급과 대중화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모든 골퍼들에게 장비 준비의 출발점인 기본 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일 첫 번째로 가장 긴 비거리를 낼 때 사용되는 드라이버입니다.

드라이버는 골프 클럽 중에서 클럽 길이 가장 길고 낮은 로프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로프트란 골프공이 접촉하는 헤드면의 기울기로 공이 뜨는 높이의 각 탄도를 결정합니다.

 

두 번째로는 우드입니다.

드라이버와 비슷해 보이지만 클럽의 헤드가 육안으로 구분이 될 정도로 약간 작습니다. 드라이버 헤드보다는 납작한 헤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하이브리드입니다.

하이브리드는 21세기에 들어서 가장 최근에 탄생하게 되었는데. 다른 명칭으로는 유틸리티라고도 불리며 우드와 아이언 클럽의 장점이 결합되어 만들어졌습니다.

 

네 번째로는 아이언입니다.

골프에 처음 입문하게 되면 먼저 손에 쥐게 되는 7번 아이언으로 스윙 연습을 집중적으로 하게 되는데, 14개의 클럽 중 7번 아이언이 가장 중심이 되는 클럽이기 때문입니다.

 

아이언 클럽은 공에 스핀을 줄 수 있는데 공이 맞는 타구 면에 그루브라 불리는 홈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언 클럽의 헤드는 하이브리드, 우드보다 얇습니다. 앞서 나열한 헤드가 뭉툭한 클럽보다 비거리는 적게 나가지만, 골프공을 더 정확하게 보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5개~7개 아이언 그리고 2~3개 웨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웨지는 홀컵이 있는 그린에 올리기 바로 직전에 주로 쓰는 클럽으로 그린 주변 벙커에서도 사용하기도 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되는 클럽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퍼터가 있습니다.

홀의 가장 마지막 그린에서 공을 홀컵으로 넣기 위해 굴리는 클럽입니다.

원심력을 이용하는 드라이버나 아이언 클럽과 달리 시계추처럼 가볍게 진자 운동으로 다뤄야 하는 클럽입니다.

다루기기 훨씬 쉽지만, 막상 골프를 접하고 나면 제일 어려운 클럽이라 볼 수 있습니다.

 

퍼터는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뉠 수 있습니다. 일자형인 블레이드 형과 망치형태의 말렛형입니다.

 

드라이버샷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퍼팅은 골프 스코어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은 클럽입니다.

골프라는 스포츠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것은 바로 이 퍼터 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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