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늦잠을 부르는 계절이 있는데 바로 겨울입니다.
해가 짧아지다 보니 평소와 같은 시간에 알람소리를 듣게 되어도 주변이 어둡기 때문에 바로 일어나질 못하고
조금 더 잠을 잔다는 유혹에 빠지게 되어 지각을 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회사며 학교 학원 등 모두 다 같이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현대에서는 아침 일직 일어나서 생활을 해야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늦잠으로 인해 아침이 고통스러운 분들도 있으실겁니다.
늦잠을 자는 사람들 보고는 게으른 사람이라 칭하기도 합니다.
게으른 사람이라 늦잠을 잔다는 말이 어느 정도 틀린 말은 아닐 수 있습니다.
이유로는 필요한 잠의 양에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
짧게 잠을 자게 되어도 괜찮게 하루를 보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1. 수면리듬의 문제
우리 몸의 생체리듬은 빛의 영향을 받게 되어 세팅이 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서 몸이 햇빛을 받으며 각성이 일어나고 그로부터 일정 시간이 지나 밤이 되면 잠이 들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현대 사회는 24시간 밝은 불빛과 TV, 핸드폰 등 전자기기에 노출되어 있으면서 자연스레 취침 시간은 뒤로 밀리면서 아침마다 일어나기 어려운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정말 심한 경우에는 밤낮이 뒤바뀌어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아침에 일어나는 게 힘들다 보니 수시로 지각을 하게 되고,
피곤함과 졸음으로 생활에 많은 방해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2. 유전자의 문제
현재 알려진 바에 의하면 ABCC9라는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들보다 30분 에서 1시간 정도 더 많은 수면양을 필요로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영국의 한 대학에서 이루어진 연구에 의하면 우리 몸에는 시계 역할을 하는 유전자가 있어서 잠이 들고 깨는 시기와 필요한 수면의 양을 결정한다고 합니다. 이 중에서 늦잠을 관여하는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일어나면 하루를 길게 인식하기 때문에 일찍 침대에 누워도 잠이 오지 않고, 매일 아침에는 일어나는 게 힘들어지게 됩니다.
타고난 유전자 때문에 이런 신체리듬이 편하신 분들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불리한 조건에 놓여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불면증
불명증으로 인해 수면 시간이 모자라다면 아침에 일어나는 게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잠은 항상성이 있다는 말이 있는데 어떤 방법으로든 평균 수면시간을 채우려고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당연히 늦게 잠을 자면 그만큼 수면시간을 채우려고 늦게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경우에는 시간이 될 때 낮잠을 자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 빛이 부족한 경우입니다.
잠이 오게 하는 멜라토닌은 빛을 느끼면 줄어들게 되는데 비가 오거나 암막커튼으로 인하여 빛을 제대로 느끼질 못하게 되면 멜라토닌 등의 분비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늦잠을 자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밤이 긴 겨울에 늦잠을 자는 경우가 많습니다.
늦잠에서 벗어나는 법
수면리듬을 내가 필요하고 원하는 시간대에 맞춰 규칙적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억지로 잠을 일직 청하는 것보다 힘들지라도 기상 시간을 억지로 며칠이라도 유지해 보는 게 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우리 몸의 생체리듬은 일어난 시간을 기점으로 해서 몇 시간 이후 잠이 오도록 세팅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오후에는 카페인이 든 음료를 피하고, 저녁 시간에 야식을 피해서 몸이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늦잠의 원인이 유전자 때문이라면 쉽지 않지만 늦잠이 허용되지 않는 환경에 놓인 분들이 많으실 테니 이러한 노력들을 시도해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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