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은 흔히 사춘기가 시작되는 중고등학교 시절에 발생하여 20대 중반부터 조금씩 사라지게 되지만, 특이하게 20대 중반부터 발생되는 여드름이 있는데, 이를 성인여드름이라 부릅니다.
통계에 의하면 성인 여드름으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거나, 약국을 찾는 환자 11만 명 중 20대만 43.1%에 달한다고 합니다.
또한, 사춘기에 발생하는 여드름과 성인이되서 발생되는 여드름은 모두 과도한 피지의 생성과 세균 등으로 인해 유발되어, 근복적인 원리는 같지는 임신, 출산, 화장, 흡연, 음주 등 여드름을 일으키는 원인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1. 여드름의 발생 원리
여드름이 나타나는 발생 원리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피지비량의 증가와 모공 내의 각질이 과다하게 생성되면서 쌓이게 되는 여드름균이라 불리는 프로피오니박테리움아크네스의 집락 형성, 염증 반응 등으로 인해 유발된다고 하며,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들이 모두 작용되기도 합니다.
2. 성인여드름 원인
성인여드름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몇가지의 원인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업무스트레스
과도한 업무, 대인관계 등으로 인해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으면 피부가 스트레스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피부에 저장된 에너지가 소비되며 피부가 건조하게 되고, 결국 외부의 자극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하여 유수분의 밸런스가 무너지게 되는데 이는 여드름의 유발 악화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코르티솔과 안드로겐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코르티솔 호르몬의 경우 혈액 송의 당과 지방의 수치를 일시적으로 증가시키기 때문에 여드름뿐만 아니라 당뇨, 피로, 고혈압, 우울증 등을 유발할 수 있고, 남성 호르몬의 일종인 안드로겐은 피지선을 자극하여 피지의 분비량을 높이고, 각질을 축적하게 하여 모공의 입구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여드름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2) 화장
화장을 하면 피부의 모공을 막아 세균이 피지를 섭취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에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3) 흡연
흡연을 하면 피부 각질층의 수분 함량을 떨어뜨리고 여성 호로몬인 에스트로겐 수치를 낮추어 피부의 위축과 건조를 유발하는데, 이는 여드름을 유발하고,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실제로 비흡연자 집단과 흡연자 집단을 비교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흡연자 집단에서 여드름이 더 잘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고 합니다.
4) 음주
술은 여드름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성인여드름을 악화시킬수 있습니다. 술을 많이 마시게 되면 여드름이 발생한 모공의 모세혈관을 확장시키며 여드름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하고, 술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히드가 염증을 악화시키고 분비되는 피지의 양을 증가시켜 여드름의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3. 성인여드름 개선하는 방법
1) 세안 횟수
세안을 너무 자주 하게 되면 피부에 물리적인 자극이 가해져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침, 저녁 하루 2회 정도만 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며, 각질제거 제품의 과도한 사용 또한 피부에 자극이 가해져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사용에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2) 화장
피부 화장은 가급적 생략하는 것이 좋은데, 필요한 경우 유분의 함량이 적은 제품을 사용하거나, 오일 프리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바로 세안하여 화장을 지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를 자극시켜 여드름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자극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서는 유분이 많이 함유된 제품보다는 수분 함량이 높은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음식
당이 많이 들어간 음식이나, 술, 고지방 음식은 여드름 염증을 악화 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수면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게 하고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건강관리를 포함한 여드름 예방에도 매우 좋습니다.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슐린저항성 증상, 저항성 낮추는 법 (0) | 2023.02.20 |
---|---|
마른남자 건강하게 살 찌우는 방법 (0) | 2023.02.19 |
손가락 퇴행성 관절염 증상과 예방 방법 (0) | 2023.02.19 |
발바닥 티눈 생기는 이유와 예방하는법 (0) | 2023.02.18 |
골프 방아쇠 수지 증후군과 통증 후 스트레칭 방법 (0) | 2023.02.16 |
댓글